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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사과, 자가격리 논란?

  • 입력 2020.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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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조쉬 부부 / SNS
국가비 조쉬 부부 / SNS

 

[내외일보]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이 된 유튜버 국가비의 남편 조쉬가 사과했다. 

조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국남자'와 아내 국가비의 유튜브 채널 '국가비'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쉬는 "먼저 지난 토요일 가비의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사과가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매일 어려운 상황을 참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제 부주의한 행동을 지켜보시며 얼마나 큰 허탈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쉬는 "저는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인 가비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라며 "이후에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모두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장 마음이 아프고 무거운 것은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이 지난 몇달 간 최선을 다한 노력에 제가 누를 끼쳤다는 사실이다"라며 "그렇기에 더욱 어렵고 신중하게 한국에 오는 것을 결정하고도 경솔한 제 행동으로 팀 영국남자, 언제나 힘이 돼주신 시청자분들,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경솔한 제 행동이 진심으로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조쉬는 "제가 사랑하고 또 감사드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다"라고 자숙의 뜻을 밝혔다. 

앞서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 파티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국가비는 최근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상태로,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현관 앞으로 찾아온 지인들과 멀찍이 떨어져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 초를 불거나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노출됐고, 누리꾼들은 '격리 지침을 위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가비는 "사회적 거리(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상황이라면 대면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안내 받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서울 마포구보건소가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마포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논란은 심화됐다. 

그러자 국가비는 2차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지난 12일 "자가격리가 끝난 후 치료를 받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면서 "콘텐츠 촬영 및 제작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가 된 생일 파티를 남편인 조쉬가 기획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쉬에 대한 비난여론도 일었고, 결국 조쉬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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