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지사장 류호영)는 장기요양 재가급여를 이용하는 수급자에 대한 가족간 갈등과 스트레스, 우울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요양 가족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가족상담 전문요원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별상담 6회, 집단활동 4회 등 총 1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집단활동으로 원예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부양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차후에도 미술치료, 응급처치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단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양 부담을 가진 보호자들의 수발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활동에 보다 전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