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군산시가 옥도면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정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부안 가력도에서 비안도와 두리도를 오가는 ‘비안두리호’가 신품종 양식장개발 도서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안도, 두리도는 전국 도서 중 유일하게 여객선이 중단(02년~)돼 불편을 겪었으나 19년 12월 부안 가력도에서 출발하는 비안두리호(도선)가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안전하게 운항되고 있다.
비안두리호 운항실적은 20년 1월부터 7월까지 주민 약 3,701명, 주민 외 2,054명 총 5,755명(일 평균 약 27명)이 이용했으며, 주민 불편해소 및 도서 관광객 증가 등 어촌활력 도모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해조류 양식 해황에 따라 저품질 및 황백화 피해로 대체품종이 절실한 시기에 신품종 개발 및 특화 양식어장 개발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증대를 위해 비안도 해역에 패류(가리비) 양식어장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주기별 성장률 조사, 관리 등 모니터링 및 효과조사 등을 통해 어민 소득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비안도 지역이 선정돼 20~22년까지 121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확충 및 물양장 조성 등 공통사업, 어구창고 리모델링, 공유쉼터조성 등 특화사업, SW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