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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경남도의회 강철우 의원, 도의회 파행 "도민들께 걱정 끼쳐 부끄럽다"

  • 입력 2020.10.20 17:10
  • 수정 2020.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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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상남도의회 강철우 의원(거창1, 무소속)은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0일 가까이 진행된 도의회의 파행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강의원은 먼저,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하루하루 전쟁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살펴야할 의원들이 오히려 도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너무나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정파적 이해관계가 없는 객관적 입장에서 3가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밝혔다.

▶ 첫째, 지방자치법과 도 의회 회의규칙 등 관련규정이 구체적이지 않아 저마다 아전인수식으로 주장하는 바람에 갈등이 커졌으므로, 건의나 특위 등을 통해서 관련 규정을 바로잡아야 하고,

▶ 둘째, 민주당과 국민의 힘, 거대 양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태가 전개되는 등 도의회에 대한 정당의 지나친 관여는 도의회와 도민 전체에게 악영향을 끼치므로, 정당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억제해야 하며,

▶ 셋째, 폭언과 욕설, 고소 등 사태의 악화를 막기 위해 의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니 편, 내 편을 떠나 대승적으로 갈등을 끝내고, 경남을 위해 뛸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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