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상환 기자 = 은평구는 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 오류를 시정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 시스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추구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스스로 업무 해태·오류, 부정·비리를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청백-e 시스템은 국공유지 취득자에 대한 취득세 과세와 과태료 누락 방지 등 지방세,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인사, 인허가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 및 행정착오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모든 부서(원)의 자율적 청렴시책 활동을 계량화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여 자발적 참여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마일리지 운영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구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취지를 살려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운영 방안을 고민하였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전부서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평가하고, 이를 부서 청렴마일리지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예방감사를 강화하고 「청렴맛집, 은평로195」의 청렴정책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