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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가수 연정, 송해 선생님 헌정곡 '이만큼살아보니' 큰 관심 

  • 입력 2020.10.26 20:14
  • 수정 2020.10.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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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살아있는전설  영원한오빠 방송인 송해선생님의 일생이 그려진 윤재호 감독의 영화(송해 1927)가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다큐멘터리 와이드앵글부문 경쟁작에 초청받아 개봉을 앞두고 가수 연정의 자작곡으로 송해 선생님 헌정곡 '이만큼살아보니'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연정은 "송해선생님과  인연은 20년전  듀엣시절 전국노래자랑에서 부터이다. 그후 2013년  송해 콘서트에서  기생역으로 까메오 출연을 하였고 2015년  송해빅쇼에서 '홍도야울지마라' 악극에 홍도 역활로 특별한 인연이 되어 각종TV나 라디오에 동반출연을  하였다. 어느날  KBS아침마당ㆍ우리말겨루기 프로듀서인 방성용부장님께서 가까이에  있었던 세월이  오래됐으니 송해 선생님에 애환을 그린 노래를  만들어보라는 조언을 듣게 되었다. 2018년12 월28 일 아침마당에서 가사를  편지로 읽어드리고 헌정곡을 선물하겠다고 약속 하였고  2여년만에 곡을  완성하였다"고  곡을 헌정하게된 경위를 밝혔다.

연정은 "송해 선생님의 일생에 애환을 그린 가사에  한서린 음악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리어져  힘겹게  살고있는 중장년층 분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곡작업을  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평소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못했는데  후렴구에 ''사랑해요 아버지 사랑해요 어머니'를 부르면서 울컥하는 마음으로 노래하여  고스란히 진한감동이  더하다"고 말했다.

가수 연정

연정은 친언니와 함께 1990년 '연지곤지'로 데뷔하여  고(故)백영호 선생님작품 '이별전화'로 활동하다. 몇년 후 목하자매로 팀명을 바꾸어 서울의밤, 마지막초대 등으로 15년간 활동을 하다 언니의 뇌종양 수술로 2012년  팀은 해체되었고 솔로가수 연정으로 활동을 재개 하였고,  그녀 또한 2013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2018년  완치 '꽃등', '웃기지마라'등의 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유트브 (Ktort-tv 가수연정) 에서  추억의 명곡을 재탄생시키는 방송을  하고 있다.

가수 연정

                ◆'이만큼살아보니' 가사

낯선길 혼자서 들어설때엔  잠깐머물다  돌아서려했는데
끝없이 한없이 흘러간 세월에 청춘도 낙조가 되었네
아~  세상을 이만큼 살아보니
사랑에 부자가 되어 있구나
그리운 아버지
보고파요  어머니
이제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숙명이란 도화지속에
그려진 아름다운길
이었습니다.

비바람 거세게 몰아칠때엔
잠깐 쉬었다 살아야 했고  신기한 황금길
외로히 걸으며
고목에 꽃피듯 웃어야했네
아~ 세상을 이만큼 살아보니
사람에 부자가 되어있구나
그리운 아버지
보고파요 어머니
이제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숙명이란 도화지속에
그려진 아름다운길
이었습니다

사랑해요 아버지
사랑해요 어머니
이제야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길이있어 길을걷다
돌아보니
아름다운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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