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10.27.(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와 사무장 치과의 근절과 공정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사무장 치과병·의원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과 대구경북의 치과의사계가 전국 최초로 힘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업무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역할분담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사무장 치과병의원 근절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를 약속했다.

김선옥 본부장은 “대구치과의사회와 경북치과의사회가 함께 불법개설 치과를 사전에 예방하고 퇴출시키는데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보험 재정건전화를 이루는데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의 불법개설 행정조사 관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과 1인1개소법(이중개설) 보완입법 마련 등 핵심 현안추진에 지역 치과의사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이기호 회장과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은 “사무장 치과 근절은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사무장 치과에 대한 제보 등 정보공유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사무장 치과 근절을 위해 공조해 의료질서를 확립시키고 대구·경북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