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김주년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장 이만희 치안감은 27일 의성경찰서를 방문해 청장과 의성경찰이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관규 목사(중리교회)는 감사장을 수상했고, 공감치안서비스에 유공이 있는 경찰관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13일경 비내리는 저녁시간때 술에 취해 귀가치 못하고 있는 박동수(가명·74)씨를 112순찰중 발견하고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태워주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구현한 춘산파출소 경사 장용호, 경사 이진영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 후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지역민을 위한 공감 치안구현을 실현함으로써 지역민으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로 근무해 줄 것과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만반의 준비태세를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