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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원종 기자

영광군, 세계 최초 알러지 저감 오프리 밀 선보여

  • 입력 2020.1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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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박원종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6일 관내 농협, 가공업체, 농업인학습단체, 청년농업인,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능성 밀(오프리) 홍보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평가회는 세계 최초 알러지 저감 기능성 오프리 밀을 소개하고, 오프리 밀가루로 만든 짜장면을 직접 맛보며 그에 대한 향, 맛, 식감, 기호도 등을 평가하였다.

시식 결과로 일반 시중 판매 짜장면과 맛과 향에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며 식감과 선호도 부분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평소 밀가루음식을 먹고 속이 더부룩한 참석자들도 시식 후 속이 편했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2020년에 국비 시범사업을 확보하여 올 가을 50ha의 면적에 오프리 재배단지를 조성하였고, 2021년 200톤의 원곡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
평가회를 시작으로 기능성 오프리 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내 재배·생산과 유통·판매까지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오프리 밀의 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리 밀은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특허(제10-1983446호, 2019. 5. 22.)와 국제 특허(미국, 유럽) 등록을 받았고, 주요특성으로는 ▲ 도복 강, 수발아 중도저항성임 ▲ 글루텐 불내성 경감용 ▲ 밀 알러지원결손(오메가-5 글리아딘 등) ▲ 밀 알러지 저감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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