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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해킹피해 '탈탈 털려'

  • 입력 2020.1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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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 SNS
서현진 / SNS

 

[내외일보] 방송인 서현진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피싱 사기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인터넷 계정이 해킹을 당했어요. 얼마 전부터 해외에서 꾸준히 제 아이디로 로그인 시도가 있어서 나름 비번 여러번 바꾸고 조치를 했는데요, 며칠 전 제 가족들에게 저를 사칭하고 피싱 시도가 있었고, 적잖은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혹시나 저를 사칭하면서 폰이 고장났으니 피씨를 통해서 하는 문자로 연락한다며 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유도한다면 피싱입니다. 조용히 무시하시거나 경찰에 바로 신고해주세요”라며 “일말의 의심도 없이 저인줄 알고 온갖 금융정보 탈탈 털어드린 우리 가족의 멘탈도 탈탈 털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서현진은 “저희 가족은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구요, 범인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보안 관련해서는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추후 취한 후속 조치 등을 알리며 팬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서현진은 200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미모에 차분한 진행실력을 겸비해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프리 선언 후에도 다채로운 분야에서 뛰어난 진행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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