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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최선이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 코로나19 브리핑 가져

  • 입력 2020.1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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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확진자 추가발생 방지 위한 전 행정력 집중

[내외일보=경북] 최선이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6명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에 시청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 앞서 오전 9시에 2층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건강보험공단, 관내대학 및 병원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김천시는 12,666명을 검사했고, 그중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12,6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797명 검사 중이다.
 
최근 발생 상황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지난 19일 발생한 해외입국자 3명은 일가족으로 11월 7일 입국당시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자가 격리 중 11월 18일 증상발현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대구의료원으로 입원조치 했고 관내 대학교에서 발생한 11월 19일 확진자 3명 중 2명은 현장실습을 위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통학생으로 발열증상이 있어 관내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으며, 확진자와 대학 내 교실 및 헬스장 등의 접촉자 10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6명은 양성, 97명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들이 근로 장학생으로 근무한 관내병원 병동의 입원환자 및 의료진 256명을 검사한 결과 255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양성판정 돼 이들이 근무한 관내병원 병동의 음성으로 확인된 입원환자 57명 중 29명은 퇴원조치하고 나머지 28명은 병원 내 코호트 격리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아울러 확진자가 실습생으로 근무한 치매안심센터의 이용자 및 종사자 110명에 대하여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현재 자가 격리 및 시설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 했다.

20일 추가로 발생한 7명의 확진자는 19일 발생한 같은 대학교 학생 6명과 A병원 간호사 1명으로서 이들이 다닌 대학교는 19일부터 전면폐쇄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조치했으며, A병원의 병동은 코호트 격리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11월 20일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업소방문자 471명을 검사 한 결과 11월 21일 3명이 양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68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들은 관내 대학생 1명,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대표 1명, 취업준비생 1명으로 대구의료원으로 입원조치 했고, 11월 21일에는 507명을 검체해 검사 한 결과 전원음성으로, 11월 22일의 검체한 797명의 검사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1.5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각 시설별 실행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시에서는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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