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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시청 교육청 제2회 추경 종합심사

  • 입력 2020.1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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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청 기정예산 대비 2.7% 증액된 1조 8,879억원, 교육청 3% 감액된 8,519억원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현옥)는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23일과 24일 양일간 ‘2020년도 세종시 제2회 추경예산안’과 ‘교육청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및 교육재정 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예산 집행의 시의성을 고려해 세종시가 제출한 기정 예산 1조 8,389억 대비 2.7% 증액된 1조 8,879억원 규모의 2020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심사했다.

다만 특별회계 사업 중 이전 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일정이 지연된 장군119 안전센터 신축사업 시설비 및 부대비 17억 3,754만 6천원은 명시이월*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불가피하게 연내 집행하지 못한 예산을 심의기관의 승인을 얻어 이듬해 사용하는 것

또한 교육청 소관 2020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8,783억원 대비 3% 감액된 8,519억원으로 수정 가결되었다.

예결위는 조직예산과 소관 일반예비비 등 3개 사업에서 14억 2,430만원을 감액하고 교원 및 지방공무원 맞춤형복지비 등 2개 사업에서 3억 6,508만원, 2021년도 세입 보전을 위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0억 5,922만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0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10억 5,922만원을 증액한 1,820억 3,281만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추경안 편성 취지에 맞게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사업 추진 시 정확한 추계를 통해 예산이 사장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손현옥 위원장은 “감액 예산의 경우 사업 추진 성과와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했으며 증액되거나 신규 편성된 사업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추진 가능성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결위를 통과한 세종시청과 교육청 소관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오는 25일 제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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