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지난 7일 강진읍 평동마을에 위치한 플라이휠(대표 이사랑)에서 갓 구운 빵 나눔을 실천했다. 방과후 아카데미에 직접 만든 빵과 수제 음료 50개를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강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지난달 11월 14일 새로 오픈한 카페인 플라이휠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당일 만든 빵만 판매하고 있으며 순이익의 30%를 기부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플라이휠 이사랑 대표는 강진읍 맞춤형복지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12 나눔 쿠폰사업’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112 나눔 쿠폰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에게 한 달(1)에 한번(1) 피자, 치킨, 분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내 10개 업체가 후원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대한 동참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아동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강진읍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