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기
  • 기자명 신동화 기자

분당 차병원 전홍재·김찬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 입력 2020.12.21 16:42
  • 댓글 0

면역치료 후 간암 급성진행 현상 규명

[내외일보=경기] 신동화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전홍재, 김찬 교수는 새로운 면역항암치료법 개발 관련 연구 통해 2018년부터 총 4회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최근 3년간 4회 이상 등재된 연구자는 1%에 불과하다.

BRIC은 우리나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다.

BRIC에서 등재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소개하고 사기 진작에 일조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소개한 국내 과학자들은 9000여 명에 달한다.

최근 분당 차병원 김찬, 전홍재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입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강화하고 대장암의 복막전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252)에 게재됐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구로 미국 암학회(AACR)의 대표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면역치료 후 간암 급성진행 현상 규명을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하는 등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차병원그룹 연구특전교수로 선발돼 분당 차병원에 합류한 전홍재, 김찬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환자 진료에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홍재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로 암극복에 기여 할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찬 교수는 “지속적인 신약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 기여는 물론 다학제 진료를 통해 신약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하여 환자 치료 성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분야 연구 1년, 가족 동반 해외 선진 의료연구기관 연수 2년 등 총 3년의 파격적인 연구 지원을 통해 전문역량 강화뿐 아니라 연구력 향상,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앞장서며 미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