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코로나19 확산 속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원소년소녀합창단(단장 추증자)이 제작한 프로젝트 영상을 철원군청 유튜브(철원tv-Cheorwon) 등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된 청소년 합창단으로서 지난해 10월 철원군이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철원의 가을-철원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문화예술 공연부터 해외 초청 연주까지 폭 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은 총 2집으로 제작됐으며, 장혜원 지휘자와 김영은 반주자를 비롯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원의 ‘꼭 안아줄래요’, ‘바람의 빛깔’ 합창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대면 연습을 중단하고 매주 온라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증자 단장은 문화예술 진흥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연말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원군의 지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 덕분에 감사했던 2020년도”라며 “새해를 맞아 이번 프로젝트 영상으로 철원군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