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아프리카 사하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이 눈으로 뒤덮였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프리카 알제리의 사막마을 아인세프라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였다.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아시르 지역도 이달 중 기온이 최저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사막 마을이 눈으로 뒤덮였다.
아프리카와 중동의 사막에 눈이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진풍경에 놀란 사람들은 추위에 떠는 낙타에 담요를 덮어주기도 했다.
이번에 내린 눈은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하던 차가운 고기압이 사막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