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 및 출장소등 7개소 민원실에서 전자적 지문등록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문등록스캐너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시 열 손가락의 지문을 주민등록 정보시스템에서 전자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기로 경찰청과 연계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기 떄문에 자료유실 방지등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모두 높일수 있다.
또한, 지문등록스캐너는 검은 잉크를 발라서 십지지문을 종이 발급신청서에 찍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민원인이 스스로 열 손가락 지문을 전자적으로 스캔하는 비접촉식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과의 신체적 접촉을 줄일수 있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수칙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보다 선명한 지문채취로 신규발급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군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수 있게 됐다.
군은 모든 민원실 민원인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한 후에 지문을 스캔하도록 해 지문등록기기의 위생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신중철 민원봉사과장은 "올해 초부터 지문등록스캐너를 전면 도입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익을 증진시킬수 있는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