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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수한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달기 캠페인

  • 입력 2021.0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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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연등회보존위원회(이하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활동으로 오는 2월부터 5월 부처님오신 날까지 사찰 「기원의 등」, 집집마다 「희망의 등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찰과 가정에 등을 밝혀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사찰에서는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축하 등燈과 코로나19 극복 기원 등燈>을 법당에 밝히고 △가정에서는 가족과 등을 만들며 건강과 행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원을 담아 집과 내 주변에 다는 캠페인이다.

사찰 참여 방법은 전통 팔모등을 만들거나 연꽃등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법당에 달도록 한다. 전통 팔모등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서 ‘팔모등 만들기’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문양, 등표 시안 등 각종 자료들은 연등회 홈페이지 www.llf.or.kr 에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도 직접 전통 팔모등이나 연꽃등을 만들어 현관문, 베란다 등에 걸어 등燈을 밝힌다. 금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등회에서 연꽃 벽걸이등, 작은 팔모등 만들기(페이퍼 조립)를 개발 보급한다. 연꽃 벽걸이 등은 집안 어디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작은 팔모등 만들기는 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도면에 풀칠만 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등재료 구입은 승소(02-720-1786)에서 가능하다.

한편 등달기 캠페인 확산을 위하여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완성된 등사진에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축하 메시지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린 후 캡처한 사진을 연등회 메일(llf@buddhism.or.kr)로 보내면 동참한 모든 분들에게 작은 팔모등 만들기 세트를 증정한다.

연등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가 어려운 속에서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소식은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 불자들의 마음이 모여 하루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환희의 연등 물결이 다시 펼쳐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여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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