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딸기 기형과 발생 경고

  • 입력 2021.02.04 15:51
  • 댓글 0

저온기 발생 가능성 높고 꽃곰팡이 발생시 피해 커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일 본격적인 딸기 수확기에 들어간 농민들에게 딸기 기형과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딸기 기형과는 과실의 고유한 형태를 갖지 못하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수확되는 과일을 말하며, 겨울철 수정 불량에 따라 발생한다.. 수정 불량은 수정벌의 활동과 연관이 높고 저온과 저일조에 따라 급격히 발생한다.

낮은 온도와 흐린 날씨는 꽃가루 활력도 떨어지게 만들어 기형과 발생을 가속시킨다. 따라서 농장에서는 우선 수정벌과 꽃가루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농장 내 온도를 잘 맞추어 주고, 수정벌통을 수시로 확인하여 벌 세력이 떨어지면 추가로 벌을 보충해 주고 먹이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병해충 방제 작업시 유의사항을 숙지한 후 임해야 한다. 꽃가루 발아를 억제하는 살균제는 피하고 수정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딸기꽃의 암술머리에 꽃곰팡이가 발생하면 기형과 발생이 급격하게 확산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예찰도 신경 써야 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매년 이맘때부터 딸기 기형과 발생이 많아져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 기형과가 나오기 전부터 미리 농장관리에 힘써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