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자등돈우회(회장 전권표)에서는 지난 4일 서면사무소를 찾아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만원 상당의 철원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2가구의 저소득 노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권표 자등돈우회장은 “생업을 위해 바쁘게 살고 있지만, 불우이웃을 돕자는 회원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졌고 지역의 도움이 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길고 추운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가는 데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기 위해 선뜻 찾아와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