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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화순군, 복싱으로 체육 전문도시 도약

  • 입력 2021.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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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움 복싱체육관 완공으로 최적 인프라 구축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스포츠메카 화순군이 지난해 완공한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기반으로 엘리트 체육 전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남체육회의 전략 육성 종목인 복싱의 실업선수팀을 맡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첨단 체육 시설과 최적의 훈련 환경에서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30%·군비 70%)을 들여 이용대체육관 옆 부지에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짓고 문을 열었다. 990㎡ 규모로 지은 하니움 복싱 체육관은 전남에서는 유일한 복싱 전용 체육관이다.

체육관은 국제시합 규격을 갖춘 링 2개와 172석 규모의 관객석, 체력단련실, 훈련실, 라커룸, 심판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경기장에는 경기용 대형 전광판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샌드백 등 기본 운동기구는 물론 체성분 분석기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 보조기구도 준비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

화순군 체육회가 올해부터 전남도 체육회 복싱팀을 화순군 체육회로 소속시키고 훈련을 책임지고 있다.

화순군 체육회 복싱팀은 후보 선수 2명 포함 남자선수 7명에 감독, 코치 각 1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화순읍 천사체육관 관장인 박구 씨와 선수 출신 박지선 씨가 감독과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복싱팀에는 헤비급의 김지웅, 밴텀급의 이민성, 미들급의 최지웅 등 전국 대회 메달권에 있는 유망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다. 특히, 라이트헤비급의 김종진과 플라이급의 박민상 등 화순 지역 선수가 4명 포함돼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된다.

3월 청양에서 열리는 협회장배를 시작으로 대통령배, 전남체전, 전국체전 등에 출전하며, 특히 11월에 열리는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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