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아나운서 조정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회는 SBS 아나운서 선배인 최기환 아나운서, 축가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케이윌이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면서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식은 21일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결혼 소감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조정식은 “결혼식을 치른 후 생각보다 후련함 보다는 고마운 마음이 많이 생긴다 하던데 다 마무리한 지금 딱 그렇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잘 살게요”라며 “전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