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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해명, '학폭' 진실은?

  • 입력 2021.02.22 15:15
  • 수정 2021.02.22 15:16
  • 댓글 0
(여자)아이들 수진 / SNS
(여자)아이들 수진 / SNS

 

[내외일보]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수진은 22일 팬카페를 통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린다”며 “저는 학창 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수진은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며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 늘 나쁜 소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많은 팬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번 이야기를 드렸으면 한다”라며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기억나는 대로 이야기 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 수진 / SNS
(여자)아이들 수진 / SNS

또한 수진은 “글을 올린 친구와는 저는 정말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그 친구의 언니와 셋이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라며 “글을 올리신 그 언니는 제가 학교 선배한테 협박 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그걸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언니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진은 “저는 그 친구가 저를 왜 멀리하려고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다. 제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그게 한 두번이 아니었고 저는 그거에 대해 화가 났던 걸로 기억한다. 저를 멀리하려고 하였던 것인지 몰랐다. 그래서 제가 너무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저를 혼내셨다. 그리고 저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수진은 동갑이자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여자)아이들 수진 / SNS
배우 서신애 / SNS

한편 배우 서신애는 수진의 학폭의혹이 제기되자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변명 그만 해라(None of your excuse)”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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