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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탈퇴, 왜?

  • 입력 2021.02.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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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고운 / SNS
베리굿 고운 / SNS

 

[내외일보]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고운이 탈퇴소식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고운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베리굿 고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이렇게 계약기간이 종료돼 아쉽지만 베리굿에 함께하지 않게 됐다”고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고운은 “이제는 베리굿 고운이 아닌 문유정으로 돌아 가려니 겁이 나는 건 제가 아마 베리굿을 많이 사랑했던 탓”이라며 “몇 년이 가는지도 모르게 빨랐고 조금은 미워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팀을 탈퇴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베리굿 고운 / SNS
베리굿 고운 / SNS

이어 “첫 데뷔부터 여태까지 지지고 볶고 뜨거운 세월을 보내준 저희 대표님과 회사 식구 분들, 동시에, 한때는 함께 였지만 이제는 멀리서 응원해주고 계신 많고 많은 스태프 분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무 조건없이 저보다 더 저를 사랑해준 한 분 한 분 잊지 못할 것. 저 역시 그대들의 예쁜 기억이길 바란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운은 팀을 탈퇴하면서 멤버들에게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렇게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가는데 불현듯이 함께했던 것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더. 함께여서 소중했다”며 “아닌척해도 지독스럽게 사랑했다. 마음 속 깊숙이 박힌 심오한 사정들, 우린 말하지 않아도 같은 상황에, 같은 감정에 서로 의지하는 일들이 참 많다. 항상 내 편이 되어줘서 감사했다”고 끝맺었다.

고운은 베리굿의 막내이자 메인 보컬로 태하의 탈퇴 이후 유일한 베리굿의 원년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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