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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이한수 의원, “우리의 소원은 해수유통” 팻말 시위

  • 입력 2021.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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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만금위원회에서 해수유통 확정할 때까지 1인 시위 나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 부안군의장을 역임했고 지역구가 새만금으로 어민피해가 가장 극심한 이한수(계화·변산·하서·위도) 의원이 22일부터 전북도청 앞에서 ‘해수유통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우리의 소원은 해수유통! 꿈에도 소원은 해수유통!, 새만금해수유통 즉각 실시하라” 팻말을 목에 건 이한수 의원은 “24일 열릴 새만금위원회에서 해수유통 확정여부는 30년간 수산양식업 초토화로 생계가 막연한 새만금 편입지역 주민 생사가 달린 문제”라며 “엉터리 담수화를 포기하고 완전 해수유통을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안 정치권에서도 줄기차게 해수유통을 주장해왔던 이 의원은 “‘개도 만 원짜리 현금을 물고 다닌다.’던 계화도 등 황금어장 새만금이 비산먼지로 주민이 시달리는 최악”이라며 “일용노동자로 전락해 속절없이 늙어 가시는 주민을 보고 있을 수만 없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만경강·동진강·섬진강·금강 용담댐 등 4대 강에 부안댐 및 중소규모 저수지로 수자원이 넘쳐나는데 ‘필요 없고 정화도 불가능한 담수호’를 위해 4조여 억원을 들인 것도 부족해 수질개선을 더해 보자는 것은 도민 생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수질개선 업체만 대박을 내게 하는 엉터리”라며 “24일 새만금위에서 해수유통을 확정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한수 의원은 1인 시위와 별개로 23일에는 ‘해수유통을 결정하라’는 현수막을 단 버스로 도청을 순회할 예정일 뿐 아니라 새만금위가 열릴 24일에는 상당수 부안군 어민이 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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