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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오늘 AZ백신 첫 출하, 모레부터 접종 시작.. 물류센터 거쳐 전국으로

  • 입력 2021.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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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처음으로 출하된다.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24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처음으로 출하된다. 이날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약 75만명분(150만회분) 가운데 첫 물량이 출하 신고를 거쳐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되며,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각지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향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늘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께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오늘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등을 통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방역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도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해 곧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이르면 26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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