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힐링하고자 산림복지 전문업체*에 산림교육을 위탁맡겨 총 50명의 산림교육전문가들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아이솔생태교육, 에코아이생태교육연구소, (사)한국숲교육협회

금년 산림교육 위탁운영사업은 관내 산림교육장 10개소(유아숲체험원 5, 도시숲 5)를 위탁·운영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시민은 물론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은 국민들이 국립 산림복지시설 이용을 통해 국민정서와 일상의 신속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림복지시설 이용 시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산림교육이 진행될 곳은 북한산, 삼태기숲(성북구 상월곡동), 양주 회천도시숲, 남양주 오남도시숲, 김포 가현산도시숲, 유아숲체험원(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남양주 진건읍 배양리, 의정부 금오동 천보산, 인천 연수구 청량산) 등 10곳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서울국유림관리소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