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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내 최초 배달독립 선언' 배달올거제 출시

  • 입력 2021.03.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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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광고비, 가입비 없는 3無 배달앱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으로 주문 시 10% 할인혜택 효과
3일 거제시청에서 출시행사 열려

거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가 경남도 내 최초로 배달독립의 출사표를 던졌다.
거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가 경남도 내 최초로 배달독립의 출사표를 던졌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거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가 경남도 내 최초로 배달독립의 출사표를 던졌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온라인배달 플랫폼 ‘배달올거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달올거제는 개발 및 운영에 별도의 공적자금이 들어가지 않는 민관협력 형 배달앱으로 거제시는 총괄홍보마케팅을 맡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는 외식업체 가입독려와 현장홍보를, ㈜원큐는 개발을 비롯한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타 배달앱과는 다르게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無 배달앱’으로 주문 및 라이더 연동 프로그램까지 연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 결제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가 상품권으로 주문 시 10%의 할인 혜택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업주들이 주문금액의 5% 할인 또는 배달비 무료 등의 추가할인도 진행 할 계획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3일 오전 거제시청에서는 ‘배달올거제’의 출시행사가 열렸다. 이 날 자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이상봉 지부장과 운영사인 ㈜원큐 안배영 대표를 비롯해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 한국정보통신 임명수 대표,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회장 등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올거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최소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달올거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소개, 내빈인사, 배달올거제 주문영상시청, 배달앱 참석자 소감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인사말에서“오늘 경남 최초 공공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출시되기 까지 밤낮으로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지역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도 악화 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겁다. 배달올거제는 현재까지 470여개의 가맹점이 가입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연일 가맹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가맹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배달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웹사이트에서도 ‘배달올거제’를 검색 해 이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는 현재 등록을 준비 중이다. 가입을 원하시는 가맹점의 경우 ㈜원큐 1800-2788(고객센터)으로 문의하면 가입절차에 대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배달올거제의 조기안착과 활성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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