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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현준 예천군수 곤충엑스포 성공개최로 ‘예천의 희망을 쐈다’

  • 입력 2012.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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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으로 하나 되는 예천을 주장하며 사무실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임하는 이현준 예천군수.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28일부터 23일 동안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 규모 곤충 체험 박람회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851,741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전세계에 청정예천이미지를 확실히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세계 31개국 120명의 곤충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국제 심포지움에서 국제곤충학회 하리 샤르마 회장으로부터 세계최고의 곤충축제 인증서를 수여받음으로써 우리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최고의 곤충전문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점은 향후 예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예천곤충엑스포 성공개최의 이면에는 취임 후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일 잘하는 단체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금껏 초심을 잃지 않고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예천을 꿈과 희망이 있는 약속의 땅 신도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이 군수의 뚝심과 끈기가 낳은 것이 아닌가 싶다.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원으로 삼고자 예천곤충엑스포 개최를 군수 공약 사업으로 내건 이현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엑스포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지역 일가에서는 97예천곤충엑스포 62만여명이라는 기록을 뛰어넘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엑스포 개막이 임박해오면서 주 행사장의 일부 전시관이나 체험관 설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늦어지거나 개막 초기 예상외의 적은 관람객 수로 일부에서는 적지 않은 우려를 보내며 이 군수의 행정력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지만, 행사 준비 관계자들에게 호통을 치기보다는 완벽한 준비를 당부하며 격려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행사 성공 개최 의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또한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수천명의 자원봉사자와 6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가 있었지만 5만군민들의 저력을 하나로 응집시키며 빛을 발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이젠 정착됐다고 볼 수 있겠다.

민선5기 절반이 흐른 지금 이현준 군수는 지난 2년을 반추해 보면서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사항(3-3-3 희망프로젝터)을 재정비해 2012 예천곤충엑스포 성공개최를 발판삼아 항간에 떠도는 리더쉽 부족과 측근의 지나친 월권행위로 인한 예천호의 불안정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 2년 후 군민들의 재신임을 묻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건설에 매진하길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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