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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이원익 기자

영양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청기면생활개선회, 구수한 장 내음으로 이웃 간의 정 나누기

  • 입력 2021.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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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이원익 기자 = 경북 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경해)와 청기면생활개선회(회장 권원희)는 8일 청기면사무소에서「맛과 마음을 담은 장(醬)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메주로 만든 장을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기면생활개선회에서 거동불편 자 및 고령자 등 직접 장을 담그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 65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날 관내 전달된 장은 된장(1.5kg) 26통과 간장(1.8L) 39통으로 가구당 전통 장 1통씩 지원했으며 구수한 장 내음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했다.

장을 전달받은 김○○(여, 85세)은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밥상에 꼭 필요한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경해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지역의 단체가 마음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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