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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 해빙기 산업단지 내부 도로 묵은 먼지 집중 제거

  • 입력 2021.03.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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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 대응
주말 노면청소 우선 실시, 일요일 새벽 2시부터 분진흡입차와 고압살수차 운행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먼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기상여건이 불리한 3월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발생 우려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2㎍/㎥로, 전년 같은 기간(26㎍/㎥) 대비 약 15%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2차 계절관리제 전반기(2020년 12월 ~ 2021년 1월)에 비해 후반기에 진입한 2월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8㎍/㎥로 전년 대비(23㎍/㎥)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은 통상 한해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정체 발생이 빈번해 지는 등 기상여건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비해 도로에 잔존하는 제설제와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여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3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부 및 주요 도로 구간은 도로변 주?정차 차량이 적고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에 노면청소를 우선 실시하고, 일요일 새벽 2시부터는 분진흡입차와 고압살수차를 운행해 겨울철 도로 묵은 먼지를 최대한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압살수차 및 노면청소차량의 운영구간 및 운영횟수를 증가시키고, 집중관리도로(27개 구간, 103.6km)의 도로청소차 운영을 1일 3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3월은 기상 여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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