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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잦은 강우에 따른 맥류 습해피해 예방 당부

  • 입력 2021.03.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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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정비 및 거름주기 등 포장 및 생육 관리 강조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군수 이승옥) 최근 강우량(3월 상·중순)이 최근 3년간 19년 대비 2.5배, 지난 해 대비 4.3배나 증가하하여 맥류 습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맥류는 토양이 다습하면 뿌리호흡 저해, 양분흡수 감퇴에 따라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과습되면 통기가 나빠지고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뿌리조직 괴사, 목화 등이 촉진돼 뿌리 신장 정지 및 지상부 생육 큰 장해를 받는다.

이러한 습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경우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반드시 재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액(요소비료 20ℓ에 400g를 녹임)을 300평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 하여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월동기 이후 따뜻한 날씨로 맥류 입모율이 높고 현재 생육상태가 좋지만, 높은 온도와 잦은 비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절한 포장 관리와 적기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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