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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北 미사일 발사' 바이든 "북한, 달라지지 않았다"

  • 입력 2021.03.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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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미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은 통상적인 연습"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동북아 동맹과 함께 북한 문제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 정부 소식통은 24일 미사일 발사 위치 등 북한이 지난 21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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