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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지난달 수출 16.6% 상승... 역대 최고치

  • 입력 2021.04.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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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3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53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3.9%)부터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3월 중 1위다. 역대 월 수출액에서도 3위다.

수출 주요 품목별로는 15개 중 디스플레이(-1.1%)를 제외한 14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일반기계·석유제품·섬유 등 중간재 품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일반기계는 주요시장의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3달 만에 증가하며 수출액(46억5천만달러)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수출액(47억5천만달러)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도체를 제치고 3월 수출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반도체 수출액(95억1천만달러)는 9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018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액(44억달러)도 3개월 연속 증가해 2016년 12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바이오헬스는 19개월 연속 올랐고, 가전 등 IT 품목들은 5개월 이상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 미국, EU, 아시아 등 4대 주요 시장 모두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액은 496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대(對) 일본 수출과 중동 수출은 각각 3개월 연속, 12개월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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