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 지역 대학생 모두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4월23일까지 2021년도 철원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부·모(부.모 중 1인)와 본인이 공고일 현재 철원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에 한해 ①학력우수 장학금 ②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③대학생 자녀 장학금 ④국가대표 선발격려금 ⑤예체능 및 기술분야 장학금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철원군 지역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이화여대 또는 한의예학과 치의예학과를 포함한 의예(학) 재학생을 대학생으로 직전학년 평점평균이 4.5점 만점기준에 3.0점 이상인 자에게는 매년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분교는 제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주거급여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자녀 또는 본인에게도 매년 3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 또는 입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자녀 중 대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은 첫째 및 둘째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은 4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 관내 대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철원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 재학 이력이 있거나 졸업하고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꿈나무로 발탁된 자에게도 국가대표 선발 격려금을 지원하며, 예체능 및 기술분야에서도 대회 입상한 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각각의 장학금들은 중복 지급할 수 있으며, 철원군 이,반장자녀 장학금을 포함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장학금 지급횟수도 6년제 대학은 6회, 4년제 대학은 4회, 3년제 대학은 3회, 2년제 대학은 2회로 제한된다.

철원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생활비 형태의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다. 접수기간 이후 신청자에 대해서는 지급산정금액의 20%를 감액 지급하므로 모든 대학생들이 4월중 신청해 미 신청자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종 이사장(철원군수)은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경쟁력 확보라는 정책하에 우리군 학생 모두 걱정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청 인재육성과 인재육성부서 (033)450-5361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