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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철원군 갈말도서관, 23년 만에 새단장

  • 입력 2021.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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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인한 휴관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갈말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4월 중순 경 휴관에 들어간다.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서관 출입 및 이용이 전면 중지된다.

이에 따라 도서 대출은 4월 1일부터 중단됐으며, 공사 착공일 전까지는 기존 대출 도서의 반납과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공사 기간은 4월 중순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예정돼 있다.

1998년 개관해 23주년을 맞이하는 갈말도서관은 그간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와 소통의 공간으로 철원의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 부족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갈말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생활 SOC)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10억여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확보하고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1층과 2층을 잇는 독서계단을 조성하고 자료실을 오픈형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수유실, 북카페,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확충됨은 물론 도서식별시스템(RFID)이 도입되면서 자가대출반납기 설치 및 예약대출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갈말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사항은 갈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하오니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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