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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상환 기자

민주당 "오세훈, 심각한 하자" vs 국민의힘 "권력형 성범죄 심판"

  • 입력 2021.04.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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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의 격차와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 기반이 약화된 가운데 서울시장 빅2 선거전이 네거티브-마타도어로 점입가경이다.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4.7 재보궐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의 격차와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 기반이 약화된 가운데 서울시장 빅2 선거전이 네거티브-마타도어로 점입가경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2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문제와 관련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정직성에서 오 후보는 심각한 하자를 드러냈다"며 "본인이 공언한 대로 물러나는 게 도리이고,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연일 오세훈 후보의 정직성을 부각시키며 후보사퇴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중대결심까지 표현한 강력해 보이는 일침에는 실체가 보이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억지 네거티브에 화력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맞선 국민의힘은 "4월 7일은 권력형 성범죄를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서막을 알리는 선거다"고 규정했다.

앞서 민주당의 중대결심 발언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망신당하기 보다 바둑판 자체를 엎어버리겠다는 얘기일 것이다"며 “생각보다 표차가 크게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서울시장 선거전을 바라보고 있는 시민은 "최악의 진흙탕 선거전만은 피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가 왜 시작되었는지 알아야 하며, 문제가 있다면 국민과 법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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