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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원종 기자

영광소방서, 정박 중인 선박화재 진압 합동훈련

  • 입력 2021.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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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박원종 기자=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최근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항구에 정박 선박 화재진압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충남 태안군 신진항 화재와 순천 바지선 화재 등 최근 정박 선박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유사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영광소방서와 해양경찰(영광파출소), 계마리 어촌계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가 발생한 선박을 계류 장소로부터 신속하게 분리·이동시키고 바닷물을 이용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달승 서장은 “어선이 대부분인 영광지역 선박은 선체 내부에 다량의 유류와 갑판에 어망 등 가연성 소재가 많고, 선체가 주로 FRP로 이뤄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선박으로 급격히 번질 수 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훈련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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