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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사천시 공무원들,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도전 결과는?

  • 입력 2021.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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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3D공간정보 등 공공분야 업무에 적극 활용

 

[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사천시 공무원들이 지적재조사, 3D공간정보 등 공공분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토지관리과 공무원 4명이 지난 4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드론 조종 국가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드론 국가자격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의 비행 경력과 관련 법령, 이론, 실기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사천시는 드론을 활용해 중점업무인 측량뿐만 아니라 시의 각종 행사 때 영상촬영, 3D공간정보구축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항공안전법이 강화되면서 드론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이 필수화된 것이다.

이에 토지관리과 4명의 공무원이 올해 초 드론 국가자격증 도전에 나섰고, 4개월여만에 100%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시는 현재 드론 5대로 지적재조사, 영상촬영, 3D공간정보구축, 산불감시 등 각종 시정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재난안전과, 녹지공원과, 공보감사담당관까지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부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드론이 공공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지적재조사 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시정분야에도 드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타 부서의 행정지원은 물론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뉴딜을 위해 일반 직원들의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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