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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대북전단 살포에 北 김여정 "도발간주, 상응한 행동 검토"

  • 입력 2021.05.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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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 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상응한 행동을 검토하겠다"

대한민국과 청와대에 막말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일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한 데 대해 '도발행위'로 간주, 상응한 행동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4월 말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50만 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한 데 대한 반발이다.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정부가 법률로 규정한 '대북전단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김 부부장은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다시 기어다니며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며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 볼 것이다"며 "이제는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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