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11일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서곶근린공원에서 「인천시 소방기술경연대회 - 최강소방관 선발대회」를 열어 3명의 최강소방관을 선정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현장 능력 향상과 팀 단위 소방전술능력을 함양해 강인한 체력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강소방관 분야는 엄청난 체력과 지구력, 세밀한 소방기술 등을 요구해 특히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본부는 이날 인천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총 18명의 선수들의 열띈 경합 가운데,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공단소방서 황수신 소방사, 강화소방서 이재호 소방사, 서부소방서 방훈 소방사 등 3명을 대표선수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 출전하게 되며, 3위 내 입상할 경우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까지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며 “전국 소방대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