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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황수영 기자

신철원초, 학생 생활지도 연수 실시

  • 입력 2012.10.11 14:51
  • 댓글 0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접근 시도

이번 연수는 폭력에 대한 학교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강제 규정 강화가 아닌, 교사와 학교구성원에게 실질적인 학생 생활지도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교폭력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범죄와 정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는 회복적 생활지도 프로그램은 현재 문제를 방법이 아닌 근본적인 시각의 문제로 보고 접근해, 교육에 필요한 시각을 제대로 정립하며, 학교와 교육의 목표가 지향해야 할 교육모델을 안내하고, 이어서 모듬별 폭력사례 시나리오 워크숍을 진행해 회복적 학생생활 지도를 통해 긴밀한 ‘관계와 소통’으로 따뜻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가 위해 노력 할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 연수를 이미 듣고 실제 학교 현장에 활용한 현유진 교사는 “가해자, 패해자 선입견을 내려놓고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그때 느낌이 어땠는지 이야기 하고, 상대방을 들은 대로 전해보고, 다시 다른 아이가 이야기하고 들은 대로 이야기 하는 과정을 지속한다”며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서로 어떤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는지 깨닫고 얼굴표정이 점점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그럼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실천 가능한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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