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일침, 성추행 사건 언급
[내외일보] 옥주현이 '캣맘'을 지지하는 일침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엔 성추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옥주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먹이를 주지 말라고, 야생동물은 병균을 옮긴다고 써 붙여놓으셨다"면서 "고양이는 싫고 쥐들은 원하나. 쥐 득실득실을 몹시 원하는 건가 아닐 것 같은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다음날인 1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해 결국 혼인신고 날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옥주현은 “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라며 유족이 게재한 국민청원 글 등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살면서 한번은 겪을 수 있는 일”, “없던 일로 해줄 순 없겠냐”라는 직속 상관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한편 충남 서산의 공군 모 부대 소속 중사였던 고인은 지난 3월 초 선임으로부터 차량 뒷좌석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
이후 22일 오전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욱이 고인은 사망 전날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