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사과, 기부하려다 '역풍'
[내외일보]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가 자선 경매로 출품한 그림의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유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라며 직접 그린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공개했다.
이유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품 경매업체 ‘커먼옥션’에서 진행하는 자선 경매 이벤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를 그대로 그린 작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사과했다.
한편, 이유비는 견미리의 딸이자 최근 이승기와의 열애설로 뜨거운 배우 이다인의 언니다.
이유비는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