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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차기대선 선호도, 윤석열 27.8% 이재명 26.4% ‘접전’

  • 입력 2021.07.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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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넉 달 만에 20%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10%대 중반을 기록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7월 2주차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 때보다 4.5% 포인트 떨어진 27.8%, 이 지사는 3.6% 포인트 오른 26.4%로 각각 집계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내 1.4%로 줄었다. 직전(9.5% 포인트)보다 8.1% 포인트 좁혀진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29일(34.4%) 이후 30%대를 유지해 왔지만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내려갔다.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12.0% 포인트), 광주·전라(-10.7% 포인트), 60대(-7.8% 포인트), 중도층(-4.5% 포인트)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27일 기록했던 최고치(25.3%)를 경신했다. 특히 광주·전라(+17.2% 포인트)와 함께 70대 이상(+5.8% 포인트) 및 보수층(+2.6% 포인트)과 중도층(+2.5% 포인트)에서 선전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3.1% 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이 전 대표도 지난 조사보다 7.2% 오른 15.6%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와의 격차는 10.8% 포인트다.

4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2%)으로 나타났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2%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3.6%, 유승민 전 의원 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1.7%,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1.5%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만93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036명이 응답(응답률 5.2%)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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