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남
  • 기자명 김주환 기자

공주시, 2차 추경 1,515억 원 증액…확장적 재정 운영

  • 입력 2021.08.11 10:28
  • 댓글 0

- 지역경제 회복 및 인구증가 등 미래투자, 코로나19 극복 중점 반영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고 미래 투자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한 의지를 담아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대 편성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8,736억 원보다 1,515억 원 증가한 1조 25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460억 원 증가한 9,350억 원, 특별회계는 55억 원 증가한 901억 원이다. 

시는 정부 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적기에 투입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증가 정책 등 미래투자사업, 민선7기 시민 소통 반영에 중점을 두어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구소득 기준 하위 88%에 대해 1인당 25만 원 지급이 결정된 상생 국민지원금 260억 원을 비롯해 ▲공주페이 10% 할인율 지원 63억 원 ▲코로나19 극복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7억 3천만 원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13억 5천만 원 ▲예방접종센터 운영 인건비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또한, ▲출산장려금 확대 7억 5천만 원 ▲내 고향 주소 갖기 전입지원금 15억 원 ▲청년활용 청년공유공간, 공유주택 등 2억 6천만 원 ▲ 교동 고도 이주기반 조성 매입비 23억 원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시설 사업비 20억 등 인구증가 대책을 위한 사업들을 반영하는 등 재정 투입을 하였다.

이 밖에 ▲공산성 어울림센터 등 뉴딜사업 27억 원 ▲웅진동 고분군 유적정비 학술발굴조사 18억 원 ▲웅진동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제로에너지 조성사업 32억 원 ▲미세먼지 저감 전기차 및 노후 경유차 폐차 등 보조금 사업 17억 원 등 미래발전 사업이 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와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열린 시장실 운영,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시민 의견과 제안을 종합 검토해 최대한 예산안에 반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숙원사업 총 179건, 67억 원을 비롯해 금강신관공원 개선사업 2억 4천만 원, 고맛나루 쌀 원료곡 생산장려금 8천 8백만 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추경 예산안을 지난 10일 공주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18일19일 양 일간 제22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덕근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기상피해 등 여러 재난 상황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시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편성에 고민이 많았다”며, “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