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공주#271)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70대 A씨는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자로 지난 25일 지인들과 공주를 방문했다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고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2일 의정부 자택에서 자녀 가족과 만남을 가졌는데, 이들 자녀 일가족 4명이 확진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공주 방문 당시 지인들과 함께 관내 밤 재배 농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함께 동행한 지인 등 밀접 접촉자 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A씨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측에 치료기관 이송 및 자택 방역소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