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정진이 24일 결혼했다.
김정진은 이날 정오 2년 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정진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 간 제 곁에서 변함없이 사랑과 신뢰를 보내준 남자친구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이번주,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잊지 못할 순간을 위해 함께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저에게 보내주시는 축복과 응원의 마음들 잊지 않고 예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진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그는 2015년 제5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됐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맛있을 지도 시즌3' '샵에서 만나' 등과 웹드라마 '내손여' '시크릿 에이전트',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