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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40대 지지율 낮은 건 '전교조' 탓"

  • 입력 2021.10.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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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충청권 토론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40대 연령층의 지지율이 낮은 것을 두고 '전교조 교육 세대'이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홍 의원은 25일 KBS 대전총국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선거에서 이기려면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한다"면서 "4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세가 강한데 왜라고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홍 의원은 "사실 그게, 전교조 세대의 하이라이트가 저는 40대라고 본다. 그래서 전교조 교육을 받은 분들이 한국사회의 중추가 돼버렸다. 그래서 우리 당이 언제나 40대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에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전 지사가 "똑같은 전교조 교육을 받은 2030 세대는 오히려 우리 당을 바라보고 있는데?"라고 반박하자 홍 의원은 "지난 번 인헌고 사태도 있었고 2030은 전교조에 반발하는 개성있는 세대가 됐다"며 "그래서 그건 좀 다른문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 순서에서 갑자기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사안을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 전 총장은 "오늘 토론회에 들어오기 전에 '고발 사주' 사건과 관련해 손준성 검사에게 지난 주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증거가 있으면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김웅 의원도 조사하지 않은 상태이고 (손 검사의) 변호인 선임이 늦어져 11월 2일에 (조사받으러) 들어간다고 했는데 주말에 영장을 쳐놓고 오늘에서야 오픈(공개)하고, '경선 일정 때문에 시급히 조사해야 한다'는 황당한 야당 경선, 대선 개입을 했다"고 공수처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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