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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한국도로공사-제주개발공사, 휴게소 페트음료 라벨 1분(일단분리) 캠페인 실시

  • 입력 2021.1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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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음료 구입 후 라벨부터 분리하는 ‘1분(일단분리) 캠페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작

휴게소 편의점에 음료라벨 모으기함 설치, 수거한 라벨은 어린이 안전용품으로 새활용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과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과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11월 4일(목)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1분(일단분리) 캠페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분(일단분리) 캠페인’은 고객이 휴게소 편의점에서 페트음료를 구입 후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비닐라벨을 분리해 버리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며,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비닐라벨이 소비자 구입단계에서 먼저 분리되므로 해당 캠페인이 널리 생활화 된다면 투명페트 재활용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0여 곳 편의점에 안전 라벨제거기가 부착된 라벨모으기함을 제작․설치하고 수거한 비닐라벨을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체 등으로 새활용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 참여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한국도로공사와 제주개발공사는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지난 10월 25일(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고,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부터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연간 1,65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휴게소에 투명페트 분리수거함 설치 △수거물류체계 시범구축 △편의점 무라벨존 운영 △새활용 관련 사회적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분(일단분리) 캠페인이 전국민 페트음료 라벨 떼기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고속도로 이용객들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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